이른 아침부터 복구 작업 시작...오늘 밤 비 예보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제18호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울산에서는 3일째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곳곳에 피해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라고 현장 취재하고 있는 백종규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현장 연결해서 직접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종규 기자!

아직도 뒤에는 거의 치우지 못한 부분들이 많이 있네요, 어떻습니까?

[기자]
날이 밝자 시장 상인들이 나와서 복구작업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바닥에 있는 펄을 치워내고 집기류 등을 치우고 있는데요.

오늘 복구작업 3일째입니다.

그런데도 지금 전쟁터를 방불케할 정도로 지금 피해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제 옆에 차량이 있는데요, 침수됐습니다.

이 차량은 지금 엔진룸이 다 침수됐고요.

차량 문을 열어보면 차량 바닥에는 진흙 펄들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차량 내부 그리고 차량 지붕까지 물이 찬 것으로 보입니다.

이쪽으로 보시겠습니다.

지금 이곳은 모텔 주차장입니다. 지하주차장인데요.

지하주차장 입구를 보면 대파, 시장에서 팔던 대파나 농산물들이 가득합니다.

쓰레기들이 가득한데요.

무도 있고요, 과일들도 있습니다.

내려가 보시면 현장을 보시면 정말 쓰레기장을 방불케합니다.

바닥에는 진흙 펄들이 가득하고요.

안에는 집기류들, 가전제품도 있고 세탁기도 있고요.

그리고 농산물들도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농산 쓰레기들이 가득 차 있는 모습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쪽을 보시겠습니다.

지금 제 뒤로는 폐가구들이 가득 쌓여 있는데요.

지금 물에 떠내려온 가구들이 쌓여 있습니다.

이쪽은 서점입니다. 물에 침수된 서적들이 가득합니다. 도서들이 가득한데요.

지금 동화책인데 이게 쌓여 있을 정도로 정말 많은 양의 책들이 침수피해를 봤습니다.

지금까지 피해상황을 종합해 보면 어제 기준으로 태풍피해 신고가 4000건이 넘었습니다.

주택 침수가 1,600여 건, 차량 침수도1,600여 건, 도로 침수도 560여 건이나 됩니다.

이재민도 130여 세대 240여 명에 달해 인근 경로당과 학교 등에 임시 거처가 마련됐습니다.

구조활동을 하다 순직한 소방관 29살 강 모 씨를 포함한 사망자 3명과부상자 3명 등 인명피해도 6건 발생했는데요.

피해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입니다.

침수된 차들 역시 아직 손대지 못한 곳도많아 정리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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