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15분쯤 전남 고흥군 도양읍 시산도 앞 해상에서 1.2톤급 소형 어선에 타고 있던 어민 2명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어민 1명은 주변 어선에 곧바로 구조됐지만, 50살 나 모 씨가 실종됐습니다.
이들은 김 양식장에서 조업을 마치고 포구로 돌아오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갑자기 몰아친 높은 파도에 선원들이 중심을 잡지 못해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어민들과 함께 주변 바다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나현호[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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