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오늘 태풍 '차바', 여수 상황은?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 박석배 / 전남 여수시 제보자

[앵커]
전남 여수에 계신 시청자분께서 저희 YTN에 전화를 주셨는데요. 그곳 피해 상황 어떤지 먼저 전화로 이야기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박석배 씨가 연결돼 있습니다. 박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계신 곳은 어디입니까?

[인터뷰]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여수에서 한 20분 정도 들어오면 돌산이라는 곳입니다.

[앵커]
더욱 바깥쪽인가요?

[인터뷰]
바로 바다 해안가입니다.

[앵커]
지금 바람이나 비, 어느 정도입니까?

[인터뷰]
바람은 아까 한 8시쯤보다는 살짝 줄기는 했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많이 불고 있고 비도 아직까지 상당히 많이 내리고 있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가장 위험한 건 파도가 지금 너무 높아서 해안가 침수나 이런 게 많이 우려되고요. 하천 같은 곳이 넘쳐서 저희가 살고 있는 곳 옆에도 하천이 작게 있는데 거기도 걸어가기도 힘든 지경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니까 비는 조금 한참 내릴 때보다는 그쳤고 바람도 조금은 약해졌습니다마는 파도가 바닷가 쪽이시니까 파도 상황을 어느 때보다 잘 아실 것 같은데 파도가 어느 정도나 높게 치고 있습니까? 좀 더 자세히 말씀을 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실제로 저희가 느끼는 것은 거의 한 4m, 5m 정도 이상이고요. 이게 또 해안가로 밀려와서 해안가쪽 해안선을 접할 때는 더 높게 일거든요. 제가 살고 있는 곳 옆은 작은 방파제가 하나 있는데 그게 무너질 정도로 파도가 많이 치고 있고요.

[앵커]
방파제를 위협할 정도로요.

[인터뷰]
네.

[앵커]
그리고 하천도 지금 범람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어느 정도로 주변의 하천이 넘치고 있는지요?

[인터뷰]
물이 지금 하천 있는 지역을 흘러가는 물이 너무 양이 많아서 그 위로 넘쳐서 도로로 흘러가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쪽으로 보행을 해서 걸어다니거나 차가 약간 움직이기는 약간 힘들 거 같고요.

[앵커]
앞서 저희 취재진과 전화통화를 하실 때 정전이 됐다 다시 전기가 들어왔다 나갔다 이런 걸 반복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은 어떱니까?

[인터뷰]
새벽부터 계속 정전이 됐었고요. 그다음에 다시 들어왔다 나갔는데 지금 현재는 복구가 돼서 들어와 있는 상황인데 또 언제 나갈지 모르겠습니다. 순간정전도 자주되는 것 같고. 조금씩 1~2분 정도 나갔다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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