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기자 중계를 통해 본 '태풍 차바' / YTN (Yes! Top News)

2017-11-15 7

지금 보시는 화면은 지난 2012년 태풍 볼라벤 상륙 당시, 화제가 됐던 기자의 생중계 모습입니다.

태풍을 온몸으로 맞는 기자의 모습이 생생하게 중계가 됐었는데요.

태풍은 이렇게 생중계하는 기자의 모습을 통해 그 위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죠.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18호 '태풍 차바'의 이동 경로와 그 위력을 YTN 기자들의 현장 생중계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제주입니다.

이상곤 기자와 홍상욱 기자가 차바의 직격탄을 맞은 제주를 생생하게 전해 드렸는데요.

먼저, 이상곤 기자는 어제 새벽까지 밤을 새며 태풍을 온 몸으로 맞았습니다.

[이상곤 기자 : (앵커 : 이상곤 기자!) 네, 제주 서귀포항에 나와있습니다. 비바람의 위력이 상당합니다. 비바람이 쉴새 없이 몰아치고 있는데요. 눈을 제대로 뜰 수조차 없고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입니다.]

재난 현장의 또 한 명의 기자, 홍성욱 기자입니다.

제주의 피해 현장을 중심으로 생중계를 했는데 이 기자는 피해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장소를 이동하면서 방송을 했습니다.

[홍성욱 기자: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몸까지 휘청거릴 정도입니다. (앵커 : 지금 어떻습니까, 그쪽에 나가도 되는 겁니까?) …. 네, 그렇습니다.]

다음은 내륙으로 와서 전남 여수입니다.

특히 이곳은, 태풍과 비로 인해 기자들의 머리카락이 수난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오태인 기자 (12시) : 네,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의 세기는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태인 기자 (4시) : 전남 남해안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 (8시) :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가만히 서있는 것조차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말을 하기도, 숨을 쉬기도 굉장히 버거운 상황입니다.]

다음 경남 거제입니다.

이곳에서 생중계를 한 기자에게서는 시간대별로 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박종혁 기자(태풍 오기 전) : 시간이 지나면서 태풍의 영향이 경남지역에도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박종혁 (08시) : 이번 태풍은 당초 중형급 태풍이라고 알려졌다가 소형급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썪어도 준치라고 했나요. 소형급으로 내려갔지만 태풍의 위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박종혁 (09시) : 해안가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은 각별한 주의해 주실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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