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차에 손목을 부딪치는 일명 '손목치기' 수법으로 보험금 수백만 원을 받은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사기를 친 혐의로 64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 동안 서울 일대에서 손목치기 수법으로 27차례에 걸쳐 보험금 5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08년부터 7년여 동안 비슷한 방법으로 보험금 5천6백여만 원을 탔지만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처벌받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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