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가을 야구 확정...KIA도 포스트시즌까지 '-1승'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프로야구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하나둘 가려지고 있습니다.

4위 LG가 가을 잔치 합류를 확정했고, 5위 KIA도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정유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점을 먼저 내주고 맞은 2회, 양석환이 큼지막한 2루타로 주자를 불러들입니다.

유강남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습니다.

5회와 8회에는 문선재가 연달아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자축합니다.

삼성을 10 대 3으로 크게 이긴 LG, 70승 고지를 밟으며 2년 만에 가을 야구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4위 LG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를 지킬 수 있습니다.

LG 선발 허프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반면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야구 명가' 삼성은 7년 만에 가을 잔치의 이방인이 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KIA도 5년 만의 포스트시즌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나지완의 2타점 역전타 등 1회에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kt를 이틀 연속 따돌렸습니다.

6위 SK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린 KIA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자력으로 5위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두산은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 92승을 눈앞에 두고 다시 한화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한화는 선발 전원 안타 등 20개의 안타를 집중시켜 두산을 13 대 5로 크게 이겼습니다.

4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김태균은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300 출루를 넘어섰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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