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미 교수, 노벨 생리의학상...日 3년 연속 노벨상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오토파지 현상을 연구한 일본의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일본은 3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는데요.

오스미 교수는 기초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일본의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를 선정했습니다.

[토마스 페를만 / 노벨 생리의학위원회 총장 : 201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오토파지 작용 원리를 연구한 요시노리 오스미를 선정했습니다.]

오스미 교수는 세포 내의 불필요하거나 퇴화한 단백질과 소기관을 재활용하는 오토파지 현상을 발견해 연구해왔습니다.

오토파지 작용에 이상이 생기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등 신경난치병이나 암 그리고 당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토파지 현상이 발생하는 과정을 밝혀내면 이 같은 신경난치병과 암을 치료할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토파지 현상 연구에 일생을 바친 오스미 교수는 기초 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오스미 요시노리 /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 기초과학 연구가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목해야 합니다. 저는 기초 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오스미 교수의 수상으로 일본은 3년 연속으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생리의학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했고, 일본인 노벨상 수상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107번째를 맞은 노벨상은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과 화학상 그리고 평화상과 경제학상, 문학상 순서로 발표됩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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