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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날개 단 대표팀..."휴식이 최우선"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3·4차전을 앞두고 슈틸리케호가 소집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강행군을 이어온 손흥민 선수의 체력 회복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영국 런던에서 맨시티전 승리를 이끈 지 만 하루도 안 돼, 한국으로 날아와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4골 2도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결승 골을 터트리며 영국 현지의 찬사를 온몸으로 받는 장본인.

[손흥민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올림픽 때부터 계속 몸 상태가 좋아서 시즌 들어가면서부터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했고요. 지난 시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1년여 만에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은 장신 공격수 김신욱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손흥민과 '단짝'인 김신욱 역시 최근 서울과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팀이 터트린 4골에 모두 관여하는 등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김신욱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저랑 대표팀을 같이 시작했던 선수인데 잘하는 모습 보니 아주 좋고요. 이번에 같은 방을 쓰는데 제가 나라를 위해서는 손흥민 선수의 컨디션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건은 손흥민의 '살인적인' 빡빡한 스케줄입니다.

지난달 초 대표팀에서 소속팀으로 복귀한 뒤, 평균 사나흘마다 풀타임 경기를 치렀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 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 선수가 소집 하루 전에도 영국에서 경기를 뛰고 왔기 때문에 최대한 휴식 줘서 체력을 회복시키는 게 가장 시급합니다.]

앞선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에 이어 A조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는 6일 홈에서 치르는 카타르전은 물론 11일 원정팀의 무덤 이란으로 건너가 치를 일전은 최종예선 초반 흐름을 결정한 최대 분기점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으로선 손흥민의 상승세가 어느 때보다 반가운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강행군 속에서 보호해야 하는 복잡한 숙제도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YTN 이종원[jong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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