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와 상식을 모아 전해드리는 YTN의 생활 교양 제작물인 이른바 '5종 세트'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동영상 조회 수 3천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받은 아이템들을 모아 전해드리는 시간 마련했는데요. 먼저 백세 시대의 필수 정보를 전해드리는 오늘의 건강.
유기농 식품이나 날것을 먹다가 기생충에 감염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기생충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오늘의 건강에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건강]
기생충약 1년에 한 번만 먹어도 된다?
정답 : X
몸속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없애기 위해 먹는 기생충약!
이 약은 일반 성인의 경우 6개월 주기로 1년에 2번 온 가족이 같은 날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주로 기생충이 묻어 있는 흙이나 채소를 섭취할 때 감염되는데요.
최근 유기농 식품을 통한 감염 사례도 보고된 바가 있습니다.
유기농 채소나 과일의 경우,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이 씻어 먹는 게 안전합니다.
특히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경우, 동물의 배설물을 통해 감염되거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나라를 여행하면서 기생충에 감염되기도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또 날것을 섭취할 때도 기생충 감염의 위험이 있는데요.
가축의 간, 강이나 호수에서 자란 자연산 생선회, 신선하지 않은 바닷물고기를 회로 먹을 경우 기생충 감염의 위험이 커지니 식재료는 되도록 익혀 먹어야 합니다.
가벼운 근육통, 빈혈, 무기력증, 소화기의 이상으로 식욕 부진 현상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아이가 항문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 요충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데요.
기생충약은 24개월 미만의 영유아의 경우 소아 청소년과 전문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또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이라면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감염률이 현저히 줄면서 기생충약 복용률도 크게 떨어졌는데요.
약 한 알로 모든 기생충을 죽이진 못하지만 100℃ 이상 끓는 물에서 죽지 않는 기생충은 없다고 합니다.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따뜻한 물로 손을 자주 씻고, 식재료는 조리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부터 작은 위생습관으로 여러분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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