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유용화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사흘째 단식 중인 이정현 대표가 국감 복귀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국감 보이콧을 유지하기로 결정을 하고 복귀 권유를 거부했는데요.
국회 파행 장기화는 물론이고 이정현 대표의 리더십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유용화 YTN 객원 해설위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국감을 나간다, 안 나간다. 혼선이 있었습니다. 결국은 안 나가기로 했습니다. 주제어부터 보시죠.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오늘 뜨거운 포옹도 했는데요. 하는 얘기는 왜 이렇게 다른 겁니까?
[인터뷰]
일단 지금 당 대표가 단식하고 있는데 어떻게 국감을 들어가느냐, 이런 의리로를 내세웠는데 제가 볼 때는 아마 당대표와 원내대표 간의 서로 전략 노선이 다른 것 같아요.
또 사전 상의도 없었던 것에 대한 정진석 원내대표의 불쾌한 그런 측면이 있는 것 같고 그리고 지금 이정현 대표가 투쟁을 이끌어가는 상황에서 혼자 여러 가지 결단을 내리고 결정하는 이런 식의 리더십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특히 이것들이 의원들한테 전혀 공감대를 못 듣고 있는 그런 상황 같거든요.
그렇다고 본다면 지금 당 대표와 원내대표의 갈등. 또 어떤 의원들 내부의 공감대가 없으면서 일부는 국감에 참여하고 있지 않습니까?
김영호 의원이라든지 하태경 의원이라든지. 그래서 지금 당 전체가 투쟁의 목표도 분명치 않고. 또 하나는 대오 자체도 상당히 묶여내기에는 명분 자체가 없다.
왜냐? 국정감사를 국회의원이 더구나 여당 국회의원들이 안 한다는 것 자체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설명될 수가 없는 것이거든요.
그러한 명분론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강공으로 나서는 것 자체는 보면 일단 대오를 만약에 들어갈 경우에는 이 대오가 유지가 안 될 것이다, 그런 우려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앵커]
이정현 대표가 돌발 발언으로 국감 다시 들어와달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면 또 그 배경도 있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추측해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글쎄요, 단식을 하다가... 모르겠습니다. 왜 그렇게 돌발 발언을 했는지 저는 단식을 하겠다고 하는 부분도 잘 이해가 안 가는데 갑자기 규탄대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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