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관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올해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뿐 아니라, 가전업체와 온라인 쇼핑몰, 자동차 업체까지 대거 참여해 할인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행사가 열리고 있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하린 기자!
오늘 첫날인데요, 벌써 행사장이 북적이는 모습이네요
[기자]
평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행사장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쇼핑 한류를 실감할 만큼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와이셔츠나 가방을 3만 원, 5만 원, 7만 원에 판매하는 균일가 매장은 줄을 서야 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가격이 평소보다 크게 저렴하다는 게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지난해 열린 외국인 대상의 '코리아 그랜드세일'과, 내·외국인 모두를 겨냥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아우르는 행사인데요,
지난해 '코리아 그랜드세일' 기간 매출이 20% 넘게 증가했을 만큼 재미를 톡톡히 본 백화점들이 할인 행사의 규모를 더욱 키웠습니다.
'통 큰 경품' 행사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분양가 7억 원의 아파트와 노후 연금 4억 원 등 경품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인 11억 원 규모의 경품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현상 경품에 대한 상한액을 폐지한 이후 백화점에서 10억 원이 넘는 경품을 내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진효 / 백화점 홍보팀 과장 : 민관이 합동으로 소비 활성화를 위하여 준비한 행사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사상 최대 가액의 경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유통업계뿐 아니라 가전과 완성차 업체 등 참여 업체가 249개에 달하는데요.
현대차와 쌍용차 등 4개 국내차 업체 일부 차종을 최대 10%까지, 400만 원 가까이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도 이동통신사 보조금까지 합치면 거의 반값에 구매할 수 있고, 8개 카드사들도 '무이자 할부 5개월'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에 동참했습니다.
내일 저녁 서울 영동대로에서 열리는 K팝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한류 콘텐츠를 담은 55가지 문화 축제도 열리는데요,
특히 다음주는 중국 국경절을 맞아 25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시가 환대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리아 세일 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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