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에서 군부대 포 사격 훈련 중 포탄 1발이 민가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전 9시 35분쯤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 3리 용화동 마을 인근에 155mm 포탄 1발이 떨어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포탄은 경기도 연천군의 군 사격장에서 육군 모 부대의 k9 자주포사격 훈련 중 발사된 것으로 탄착지에서 1.5km 벗어나 마을에 떨어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포탄이 떨어진 지점은 주민들이 작업 중이던 비닐하우스에서 불과 20여m에 불과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포탄이 떨어진 곳에는 지름 5m 크기의 웅덩이가 생겼고 마을 곳곳에 수십 개의 파편도 발견됐습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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