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 사회를 맡은 SBS 정치부장 최원석입니다.
20대 국회가 협치를 외치면서 출범을 했지만 첫 국정감사부터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북한 핵문제와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같은 국가적 난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여야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런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국방송기자클럽은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서 여야 대표를 모시고 초청토론회를 진행합니다. 오늘은 먼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모셨습니다.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정현 대표는 잘 아시다시피 지금 단식 농성 중입니다. 여러 가지 극단적인 대립 상황에서 토론회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해서 저희들 내부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의 의지가 강하고 내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초청토론회가 있어서 오늘 형평성 차원에서 토론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토론은 SBS와 KBS, MBC, CBS, YTN 그리고 MBN이 공동으로 생중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제일 왼쪽부터 오늘 토론에 참석할 패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KBS 최재현 정치부장입니다. 그 옆은 MBN 장광익 정치부장입니다. 이정현 대표 건너서 YTN 이동우 취재1부국장입니다.
그 옆은 MBC 문호철 정치부장입니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 CBS 이재웅 논설위원입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서 이정현 대표의 모두발언을 1분 30초 정도 짧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대표님, 말씀해 주십시오.
[인터뷰]
국민 여러분, 집권여당 당 대표가 이렇게 극한적인 정치 행위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너무 송구하고 죄송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제가 이렇게 비상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지 않으면 안 될 그런 상황이 지금 국회에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농림부 장관을 거야가 해임건의를 국회에서 통과를 시켰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도대체 무얼 잘못했길래 대통령의 인사권을 침해해가면서까지 저렇게 해임건의를 했을까. 그 사유를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이거랍니다. 이분이 1.4% 황제대출을 받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바로 확인이 됐습니다. 1.4가 아니라 6.7%로 받았습니다. 거짓말로 국민을 속였고 언론을 속였고 이것이 장관 해임 사유까지 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사유는 황제 전세를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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