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화요일부터 서울 지하철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가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지하철 파업이 끝날 때까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업이 시작돼도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운행은 평소 수준으로 유지되고 지하철 9호선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정상 운행됩니다.
하지만 낮 시간 지하철 운행은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평소의 80%가량으로 줄어들고 다음 달 4일부터는 70%로 감소합니다.
서울시는 지하철이 필수 유지 공익사업이기 때문에 파업 시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인력을 유지하도록 돼 있다며 추가 인력을 투입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메트로 노조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는 정부의 일방적인 성과연봉제 도입 추진과 구조조정 혁신안에 반대하는 철도노조 총파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지난 2004년 이후 12년 만에 함께 파업에 돌입합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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