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위협하는 지진...'비상배낭' 챙기는 법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 우승엽 / 생존21 도시재난연구소 소장

[앵커]
한반도를 덮친 지진 공포. 또 강력한 지진이 찾아온다면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불안감에 스스로 대처법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특히 요즘 비상 배낭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생존배낭,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우승엽 생존21 도시재난연구소 소장께서 도움 말씀 주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앵커]
지난 12일에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력한 지진이 일어난 이후 계속해서 여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진을 그때 느끼셨나요?

[인터뷰]
그때 저희 집이 경기 남부인데 저도 크게 느꼈어요. 컴퓨터 작업을 하다가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앵커]
수도권에서도 많이 느끼셨다고 하는데 컴퓨터 작업을 하고 계셨으면 그때 바로 어떻게 행동을 하셨나요?

[인터뷰]
저희 같은 경우에는 전국에 저희 포럼 회원들이 있어요. 그래서 설마 이게 지진인가? 약간 의심이 들어서 빨리 그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까 현지에 있는 회원분들이 지진이 엄청나게 크게 났다, 깜짝 놀랐다. 실시간 속보를 TV보다 더 빨리 보내주시더라고요.

[앵커]
진동을 느꼈을 때 전문가이신데도 크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컴퓨터를 하고 계셨군요. 사실 이 질문을 드렸던 이유가 지진이 일어났을 때 가장 먼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 이 부분이 궁금해서였거든요. 좀 강력한 진동이 느껴진다면 지금 보고 계신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지진이 일어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 이것 좀 알려주시죠.

[인터뷰]
지진은 다 처음 겪는 큰 재난인데요. 가장 먼저 자기 집이 안전한지 혹은 안전하지 않은지 파악을 해서 대피할지 아니면 그 안에서 가만히 있을지 판단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고층빌딩이나 혹은 어떤 사정으로 빨리 탈출하기 힘든 상황에서는 그나마 집안에 화장실이 좁은 옹벽 구조가 되어 있고 물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기를 하다가 지진이 약해지면 그것을 계산을 통해서 천천히 대피하는 게 중요합니다.

[앵커]
가장 먼저 판단하는 건 내가 나갈 수 있는 게 안전한지 집안에 있는 게 더 안전할지 판단을 하고 집안에 있을 때는 우선 화장실이 조금 낫다고 하고요. 대피할 때는 계단을 이용하라고 하셨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조금 안 타는 게 좋겠죠?

[인터뷰]
그렇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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