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학가에서 또 다" />
[앵커]
대학가에서 또 다"/>

유명 지휘자 성추행 피소..."제자에게 몹쓸 짓"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대학가에서 또 다시 성범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국내 합창 계에서는 최고 권위자 가운데 1명으로 꼽히는 모 음대 교수가 제자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는데요. 사건 사고 소식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어떻게 된 내용인지 간단하게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20세 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죠.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여학생인데, 이 여학생이 2014년 겨울에 사실은 우리 국내 합창단 출신의 몇 분 안 되는 상임 지휘자 중에 유명한 분입니다. 그런데 그 교수 연구실에 서로 연락이 돼서 결국은 레슨을 받으러 갑니다.

그런데 사실 피아노 앞에 앉아있는 교수가 서 있는 학생을 상대로 몸을 배쪽이나 가슴쪽에 묻고 그다음에 비비적거리는 이런 형태, 이런 여러 가지 형태의 성추행을 합니다. 결국은 이런 부분들을 이 학생이 1년여 동안 가슴앓이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도 이 교수분에게 상당히 어필을 했었다고 해요. 그럼에도 진지한 반성이나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측면, 결국 속앓이 끝에 9월 20일 본인이 살고 있는 거주지 관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이게 YTN에서 단독으로 보도를 하게 된 사건입니다.

[앵커]
1년 넘게 이런 행위를 당하다가 결국은 고소를 해서 알려지게 된 것인데 이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한 학생이 또 있었다고요?

[인터뷰]
사실은 이 사건 전에도 같은 유형의 레슨을 받는 학생, 제자에게 같은 유형의 행태의 성추행을 저지른 그런 부분들이 지금 어떤 계기로 돼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만약에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게 된다면 많은 피해 학생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되거든요. 그렇다라고 한다면 이 교수는 상당히 중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로서는. 그렇게 예측을 할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합창 계에서는 꽤 유명한 인사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어떤 인물입니까?

[인터뷰]
사실은 유학도 갔다온 분이고요. 우리 국내 유명 합창단의 상임 지휘자로서 굉장히 이름이 나 있는 정평이 있는 분이거든요. 그런데 지방에 지금 수도권 한 사립대 음대 교수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 모 교수로 알려져 있죠.

[앵커]
일단 경찰...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2412420000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