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실형..."저승가서 성완종에 진실 묻겠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여상원 / 변호사·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하재근 / 사회문화평론가,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홍준표 / 경남도지사 : 내 나중에 저승 가서 성완종이한테 한번 물어보고 싶어요. 돈은 엉뚱한 사람한테 다 주고 왜 나한테 덮어 씌우냐고... 노상강도 당한 기분이라니까...]

[앵커]
목요일 밤입니다. 신율의 시사탕탕. 오늘 하루 여러분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금 스튜디오에 네 분 나와 계신데요.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서양호 소장,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여상원 변호사, 하재근 사회문화평론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신 김복준 박사님 네 분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방금 화면에서 홍준표 지사 보셨습니다. 성완종 리스트에 올라서 이제 재판에 넘겨진 것이죠. 지금 홍 지사가 받고 있는 혐의가 뭐죠?

[인터뷰]
2011년 6월경에 국회의원 회관에서 아마 주차장으로 알고 있는데요. 거기에서 자살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심부름으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이제 현금 1억 원을 전달했다는 것이죠, 쇼핑백에 담아서. 그래서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지금 입건돼서 재판에 회부된 것이죠.

[앵커]
본인은 전혀 받은 바가 없다는 것이고...

[인터뷰]
배달사고 쪽을 주장했었죠.

[앵커]
그러면 근거는 뭘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말씀드린 대로 처음에 많이 말을 했던 게 그 돈을 줬다는 장소, 시간 이런 게 국회의원 회관 지하주차장에서 했다. 국회의원 회관 방에서 했다, 이런 말이 많이 엇갈렸거든요, 줬다는 쪽이. 그래서 진술의 일관성이 없으니까 거짓말 아니냐, 윤승모 부사장 이야기가. 그리고 성완종 회장이 지금 법원에서는 가장 신빙성을 둔 게 아마 성완종 회장이 사망하기 전에 언론 인터뷰를 했죠. 거기서 홍준표 지사에게 1억 원을 줬다는 말을 했습니다.

법원에서는 대체로 어떤 사람이 사망을 하기 직전의 말은 가장 진실일 가능성이 많다. 죽는 사람이 굳이 허위로 말을 할 이유는 없다. 그러고 윤승모 부사장 이야기도 상당히 진실성이 있다. 그다음 약간 장소하고 시간이 조금 차이 나는 것, 그건 기억이, 몇 년 전의 것이 아닙니까? 2014년이니까. 그렇기 때문에 기억이 온전하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착오가 생긴 것일 것이다 해서 아마 유죄로 인정이 된 것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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