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 공사현장 화재...5명 사망·2명 실종 / YTN (Yes! Top News)

2017-11-15 10

[앵커]
김포시 장기동 건설현장 화재로 4명이 목숨을 잃었고 3명을 찾지 못해서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만 안타깝게도 한 분의 사망 사실이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습니다.

2명에 대해서는 아직 생사 확인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고요.

그리고 7명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4명의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이 되었고 3명을 찾고 있었는데 한 분이 또 추가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더 나쁜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마는 일단 화재 현장의 근로자들 10여 명은 대피를 했고 대피가 확인되지 않은 7명 가운데 5명이 현재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동오 기자, 한 분이 추가로 확인됐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금 전에 제가 4명이라고 전해드렸었는데 한 분이 더 추가 되었습니다.

실종자 3명 가운데 1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습니다.

그래서 총 사망자는 모두 5명입니다.

그래서 건물 옥상 배관작업을 하고 있다가 이분들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인데요.

모두 7명의 작업자가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무려 5명이 숨진 채 발견이 되었고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생사가 현재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화재 직후 들어온 제보영상인데요.

건물 옥상 위쪽으로 검은 연기가 아주 자욱하게 치솟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재 직후 저희 YTN으로 많은 화면이 들어왔는데요.

지금 건물 옥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옥상 위쪽과 창문으로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나오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1시 40분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있는 6층짜리 건물 건설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건물 안에 있던작업자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건물 옥상 위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작업자 10여 명은 옥상에서 구조가 되었고 건물 안과 지하에서 작업을 하던 7명의 작업자가 있었는데 현재 5명이 지금 숨진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이 이들 작업자를 발견했을 때는 이들 모두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자욱한 연기 때문에 아마 질식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인데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에서 불이 시작된 것을 보고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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