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준 / 변리사
[앵커]
배터리 폭발 원인, 조금 더 구체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정동준 변리사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앞서 삼성전자에서 발표를 했지만 갤럭시노트7, 폭발 원인이 뭐라고 추정을 하십니까?
[인터뷰]
일단 삼성전자에서 발표한 것에 따르면 일단은 셀 제조 공정상에서 미세한 문제가 있다고 말한 상태인데요. 일단은 그 말을 해석을 하자면 일단 배터리의 제품 자체는 기존에 다 있던 방식이기 때문에 그게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그걸 만들 때의 공정에서 공정의 잘못된 방식이 있었다고 해석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셀 내부의 판이 눌린다는 것을 인식을 못했거나 아니면 절연테이프 일부가 수축되는 그런 것을 잘 감지를 못하는 등의 공정상의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기준으로 국내에서 35건의 불량 신고가 접수가 됐고 100만 대 중 24대에서 불량이 생겼습니다.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수준인 겁니까?
[인터뷰]
일단은 확률상으로는 굉장히 미미한 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데 꼭 미미하고만 볼 수 없는 것이 일단 현재까지 신고가 접수된 것이 그 정도라는 얘기고 앞으로 만약에 판매 금지가 안 됐다고 가정했을 때 계속 이런 수치가 늘어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추이였거든요. 그래서 그런 면을 볼 때 반드시 낫다고만 볼 수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도 짚어주셨는데요. 삼성에 따르면 배터리 셀 제조 공정 속에 미세한 문제가 발견됐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은 분리막이라는 부분이, 뉴스에서도 나왔습니다만 이온 움직임을 위해서 분리막이 필요한데 분리막이 어쩔 수 없이 얇아져야 됩니다. 왜냐하면 컴팩트하게 굉장히 얇게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그런 게 얇아질수록 그런 압력이 취약해질 수 있죠.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그런 기술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또 용량이 큰 배터리 같은 것을 빠르게 충전시키려는 그런 니즈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 과부하가 걸렸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정밀 분석을 지금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분리막이라든가 이런 부분 외에도 어떤 부분에 이슈가 있었는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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