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더더 똑똑해지는 가전' 사물인터넷·스마트홈 뜨거운 경쟁 / YTN (Yes! Top News)

2017-11-15 3

[앵커]
센서만 붙여도 스마트 가전으로 변신하고, 냉장고 앞에서 바로 쇼핑을 합니다.

혁신 기술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전시회 IFA에서는 올해도 이런 사물인터넷과 스마트홈이 대세입니다.

최첨단 제품들, 직접 만나보시죠.

베를린에서 박소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온라인 쇼핑을 하고, 음악을 듣고, 가족과 문자 메시지로 대화까지.

컴퓨터가 아니라 냉장고에서 모두 가능한 기능입니다.

TV, 에어컨뿐 아니라 수도, 전기, 보안장치까지 집 밖에서 맘대로 조절하는 스마트홈 기술은 더는 새롭지 않습니다.

이제는 새 제품으로 바꿀 필요 없이 센서만 붙이면 뭐든 스마트 제품으로 변신합니다.

[이재모 / LG전자 수석연구원 : 가전 자체가 스스로 판단하고 고객에 맞춤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가전제품들이 계속 진화하고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차 안에서 스마트폰을 만질 필요도 없습니다.

블루투스 연동 패치만 붙이면 음성만으로 내비게이션을 조작하고, 음악을 틀고, 문자도 보냅니다.

이제는 인터넷과 연결하지 않는 제품을 찾기가 더 힘듭니다.

탁자 위 물건을 자동 인식해 건축 도면으로도, 게임과 교육 교재로도 쓸 수 있는 신개념 프로젝터도,

또 먼지 봉투 없는 청소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먼지 날림 없이 통을 비우고 필터는 1년에 한 번만 씻으면 되는 청소기도 나왔습니다.

[안규문 / 밀레코리아 사장 : 헤파 필터가 99.99% 정도 필터링을 하지 않으면 미세먼지는 계속 들락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빗방울도 막는다는 고어텍스를 사용해서 먼지 제거 기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경쟁이 치열한 가상 현실과 드론 제품 시장도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막을 올린 IFA, 올해의 주제인 만큼 전시장 곳곳에는 사물인터넷과 스마트홈 가전제품들이 총망라됐습니다.

전 세계 업체들의 치열한 혁신 기술 경쟁은 엿새 동안 이어집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090315390223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