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충성 / 울릉군 안전관리과 계장
[앵커]
울릉도에 오늘 오전까지 최근 나흘 동안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지금 화면에 울릉도를 표시해 놓고 있는데요.
울릉도 울릉읍에 내린 비의 양은모두 399.2mm. 서쪽이나 북쪽 지역보다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8월 한 달 강수량의 3배에 이릅니다.
지난 2002년 8월 사흘 동안 300mm 가까운폭우가 쏟아진 데 이어 14년 만에 큰비가 내린 겁니다. 이 때문에 울릉도 일주도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낙석이 도로를 가로막기도 하고흙탕물에 갇히거나 산사태가 일어나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일주도로 구간 중 하나인울릉읍 사동리의 가두봉피암터널은 이렇게 산사태로 무너졌습니다.
지금까지 서너 군데의 터널이 낙석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폭우와 산사태에 침수도 잇따랐는데요.
울릉읍 사동리 일대에서는주택 12채와 자동차 15대가 침수됐고 주민 60명이 대피했습니다. 비는 오늘 그친다지만피해 규모가 커 복구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울릉도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울릉군 안전정책담당 이충성 계장 전화 연결 돼 있습니다. 계장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울릉군 안전정책담당과 계장입니다.
[앵커]
계장님, 울릉도에 28일부터 어제까지 내린 비가 400mm 가까이 됩니다. 현재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인터뷰]
현재는 어젯밤 12시부터 비가 그쳤습니다. 그치고 현재는 울릉도에 비가 오지 않고 바람이 조금 많이 부는 상태입니다.
[앵커]
지금 낙석과 산사태 같은 비 피해 상황 저희가 앞서 짚어봤는데 피해가 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피해가 집계가 되고 있습니까?
[인터뷰]
현재 어제 저녁 오후 6시에 집계를 했습니다마는 현재 조금 전에 말씀하셨지만 일주도로 피안터널 붕괴가 산사태로 인해서 1개소가 피해가 발생했고 그리고 주택 침수가 5개소 정도 그리고 농지 피해가 한 5개소 정도 그리고 상당히 피해가 많이 나는 일주 도로 변에 낙석, 산사태로 인해서 한 18개소 등 해서 59개소에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예상 피해액은 한 25억 정도로 저희들이 추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지금 화면으로는 어제까지는 피해 상황을 지금 보여드리고 있는데 현재 피해 복구 상황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현재 피해 복구 상황은 오늘 아침부터 울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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