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잠수정 폭발...장교, 부사관 등 3명 사망·1명 부상 / YTN (Yes! Top News)

2017-11-15 9

[앵커]
군 잠수정이 정비 작업을 받던 도중 폭발해 근처에 있던 장교와 부사관 등 모두 3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군은 사고 수습과 함께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진해 해군 수리창에서 정비를 받던 잠수정이 폭발한 건 오전 8시 반쯤.

이 사고로 모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기관장 김 모 중위, 기관 장비를 담당하는 내연장 박 모 원사, 전기장 공 모 상사, 그리고 부상자는 이 모 대위입니다.

사망자들은 해양의료원에 안치돼 있고 상체에 골절상을 당한 이 대위는 부산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잠수함은 지난 5월부터 정기 점검을 받으러 해군 수리창에 들어와 있습니다.

군은 사고 당시 잠수정을 육상위로 끌어올려 배 밑부분을 살피기 위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던 중 갑자기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가스가 잠수정 내에 쌓여 있다가 폭발한 것으로 보이지만 추가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폭발한 잠수함은 70톤급 소형 잠수정으로 30년이 넘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은 잠수정의 노후화나 정비 도중 과실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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