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희 / 서울 아파트 관리소장, 조성태 / 서울시 녹색에너지과 햇빛발전팀 팀장
[앵커]
저도 가슴떨리면서 고지서 기다리고 있는데요.
전기요금 누진제 압박에도 마음이 좀 편한 곳이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자립 마을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가정집이나 경비실에 태양광 발전기를 달고 또 이런 곳 저런 곳에서 새는 에너지도 절약하는 똑똑한 마을인데요.
김혜희 방학대원그린아파트 관리소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소장님 아파트는 그러니까 지금 경비실에서도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 수 있고 또 가정집에서도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게 다 태양광 발전기 때문인가요?
[인터뷰]
네. 저희 아파트에 경비실에 태양광 발전기 6대를 달았거든요. 그 6대도 경진대회 상금을 받아서 단 거고 에어컨도 태양광에서 생산되는 전기로 충당해서 쓰고 있어요.
[앵커]
지금 저희가 화면으로 보고 있는 저것인 거죠?
[인터뷰]
지붕 위에 달려있는 거요. 그리고 세대에서는 태양광을 달기 전과 후를 비교해 봤을 때 달고 나니까 아무래도 그 전기 소모량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그리고 이것이 가끔가다가 계량기가 아날로그 방식이니까 거꾸로 돌 때가 있어요.
집에서 쓰는 전기와 태양광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비교해서 집에서 쓰는 전기가 적으면 태양광에서 생산되는 전기가 더 많으니까 거꾸로 보면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는 그런 재미가 있습니다.
[앵커]
그런 재미도 있군요. 실제로 그러면 태양광 발전 이후에 전기요금이 얼마나 줄었는지 이것도 궁금하거든요.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인터뷰]
그래서 한 세대가 2014년 6월에는 316킬로와트에서 5만 2000원을 썼고 2015년 6월에서 278킬로와트 3만 9000원을 썼고 2016년 6월에는 2만 5590원을 썼어요.
그래서 여기에서 52000원에서 39000원을 떨어졌을 때는 누진제가 깎여졌고 태양광을 설치해서 1만 1000원이 줄어들었고 3만 9000원에서 25000원으로 줄어들 때는 태양광 덕분도 있지만 이 세대가 에코하우스 세대라고 해서 무슨 LED 전등, LED 조명등, 이중창, 그다음에 보일러도 고효율 보일러 그런 것으로 다 해서 전기료가 절감되었다고 봅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설치 이후에 한 1만 2000원 정도 준 게 저게 태양광 발전기 때문에 그런 거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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