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가 설치돼있지 않은 대형 건물 화장실 등을 노려 물기에 넘어졌다고 속인 뒤 보험금을 타낸 2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보험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26살 예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예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를 돌며 영화관 등 대형 건물 화장실이나 버스에서 다쳤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24차례에 걸쳐 보험금 천7백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예 씨는 대형 건물 대부분이 상해 보험에 가입돼있다는 사실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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