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조카를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이모에 대한 현장검증이 열렸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자신의 3살 조카를 폭행하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25살 최 모 씨가 살던 아파트에서 살해 당시 상황을 검증했습니다.
피의자 이모 최 씨는 조카를 때리거나 목을 조르고 물에 머리를 집어넣었다가 빼는 과정을 30분간 태연하게 재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소견과, 피의자와 주변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살인이나 아동폭행치사 등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나현호[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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