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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들, 광복절 독도 방문..."고유 의정활동"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오늘 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여야 국회의원들이 독도를 찾았습니다.

일본이 외교채널을 통해 강력 항의했지만, 여야 의원들은 우리 영토를 찾는 게 문제가 될 게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여야 의원들이 예정대로 독도를 방문했다고요?

[기자]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국회 독도방문단 소속 의원 10명이 예정대로 아침 7시 50분쯤 독도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에서 헬기를 타고 출발했는데요.

의원들은 먼저 독도경비대를 찾아 대원들을 격려한 뒤, 섬의 시설과 해양 생태 등을 둘러봤습니다.

또 국토의 서쪽 끝 격렬비열도를 출발해 동쪽 끝 독도를 찾은 독도 사랑 운동본부 회원들도 만나 격려했습니다.

이번 방문단을 이끈,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의 발언입니다.

[나경원 / 새누리당 의원 :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가끔 어이없는 주장에, 우리의 의지를 더 확고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들 의원들은 잠시 뒤 서울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앞서 일본은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국장이 주일 한국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면서 의원들의 방문을 반대한다고 밝히는 등 항의의 뜻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의원들은 고유의 의정활동이라며 일본의 주장을 일축한 뒤 독도 방문 일정을 정상 진행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새누리당 의원 7명과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당 1명 등 초당적인 대응으로 함께했는데요.

현역 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3년 8월 14일, 당시 항일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손녀인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여성 당직자들과 함께 찾은 뒤 3년 만의 일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안윤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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