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에 해운대는 밤낮으로 북적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찜통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으로 떠난 분들 많으실 텐데요.

우리나라 최고의 피서지 중 하나죠, 부산 해운대해수욕장도 절정에 대한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으로 주말 내내 붐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상은 기자!

해수욕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은 조금 한산한데요, 정오가 다가오면서 해수욕장엔 피서객들이 조금씩 모이고 있습니다.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백사장은 맨발로는 버티기 힘들 정도로 달아올랐습니다.

하지만 시원한 파도에 잠시라도 몸을 맡기고 나면 더위를 느낄 틈이 없습니다.

부산도 요즘 열기가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젯밤 부산의 최저 기온이 29도까지 치솟아 기상 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그제 밤 최저기온이 28.3도로 1904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는데 이를 하루 만에 경신한 겁니다.

올 여름 마지막 연휴가 지난 토요일부터 시작되면서 해운대는 어제까지 1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광안리해수욕장도 주말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서 절정에 이른 무더위만큼 뜨거운 열기를 보였습니다.

피서객들의 열기는 오늘 밤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운대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오늘까지 이어집니다.

백사장 한가운데에는 거대한 전광판과 무대가 설치돼 여름 바다와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피서객들의 발걸음도 꾸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운대 주변 주차장 대부분은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꽉 차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기다림 없이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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