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탄산이 들어가거나 과일 원액이 들어간 술 등 정체가 모호한 '신개념 술'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양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고 판매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회사원 최하람 씨.
술을 자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요즘 술자리에서는 한 가지 종류의 술만 마십니다.
탄산이 들어간 탄산주입니다.
[최하람 / 회사원 : 저도주이다 보니까 가볍게 한 잔씩 즐길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거 같고, 다른 술보다 훨씬 맛있는 것도 큰 장점인 거 같아요.]
탄산주와 혼합주 등 정체가 모호한 신개념 술이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는 소주에 과실 원액을 넣은 혼합주가 많습니다.
지난해 2월 롯데주류에서 처음 내놓은 뒤 하이트진로와 무학, 보해 등도 잇따라 비슷한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지난해 저도주 열풍을 이끌었던 탄산주도 여전히 인기입니다.
[주명신 / 대형마트 주류 담당 : 도수가 낮아지면서 가볍게 마실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매출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통주 업체인 국순당도 과일향을 첨가한 막걸리를 출시하는 등 새로운 술들이 인기를 끌면서 주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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