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정전·물놀이 사고 잇따라 / YTN (Yes! Top News)

2017-11-15 9

[앵커]
어젯밤 부산의 아파트에서는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연아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가 칠흑 같은 어둠에 갇혔습니다.

어젯밤 9시 반부터 3시간 반 동안 부산의 천백여 세대가 사는 아파트 단지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한전 측은 아파트 단지 내 자체 변압기 불량으로 정전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아파트에서도 밤사이 한때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에는 강원도 홍천강에서 22살 정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다슬기를 주우려고 강 건너편으로 헤엄을 치다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인근에서 수영 금지 구역에서 물놀이하던 19살 김 모 군이 물에 빠졌습니다.

수상구조대가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김 군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원주시 고산저수지에서는 그물을 치려고 물로 들어간 58살 우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고, 전북 완주군 옥계계곡에서 22살 심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양계장을 집어삼킬 듯 타오릅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평택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6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고 2억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YTN 이연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81506041548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