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등 새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찬이 끝난 뒤 박 대통령과 20분 남짓 독대를 하기도 했는데요.
사드 배치와 추경, 전기 요금 누진제 등 현안 문제에 대한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현 대표가 직접 회동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오늘 자리에 대변인님을 모시고 하지 못해서 제가 간단하게 브리핑을 하겠습니다. 내용은 많지 않습니다.
오늘 1시간 반 오찬을 했는데 한 12시 20분 정도부터 1시 50분까지 오찬을 했었고 마치고 나서 대통령님께서 잠깐 대화를 나누자고 해서 한 25분 정도 대통령님과 대화를 나누고 그렇게 왔습니다.
오늘 공개된 내용은 다 들으셨죠? 공개 내용은 다 들으셨고 전체 현안에 대한 얘기를 많이, 그 짧은 기간에도 했습니다. 전기요금에 대한 것. 공개, 비공개에서 많이 나오고 규제프리존 특별법을 포함한 경제활성화법도 공개, 비공개로 했고 또 사드 문제, 노동개혁 문제, 김영란법 문제, 원격의료문제 또 청년취업 문제 이런 전체 현안들을 얘기를 나눴습니다.
대통령님께서도 말씀하시고 참석하신 최고위원께서도 전원 말씀을 나누시고 했습니다. 사드 문제도 어쨌든 제가 누가 어떻게 얘기를 했다, 이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엄중한 안보, 국내외에 대한 현실을 참석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을 해 주셨고 무엇보다도 최고위원님들께서 정확한 정보를 제대로 공급을 해야 된다. 건강 문제라든가 농작물의 피해 규제라든가 위치선정 문제라든가 그러한 정보를 정확하고 진솔하게 그렇게 전달을 해야만이 지역민들도 마음의 문을 열고 얘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을 서로 같이 나눴고.
특히 한 최고위원님께서 정치권 개입이나 정치권이 지나치게 그것에 대해서 관여하는 것을 자제하는 게 좋겠다. 지역민들을 대표하는 지역의 지자체 간부들 또 정부 관계자 중심으로 끊임없이 진지하게 협의를 진행을 할 필요성이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 대화들을 나눴습니다.
참고로 사드 문제가 성주로 결정되기 전에 배낭을 메고 시외버스를 타고 성주를 한번 다녀왔었었고 경선 기간 중에 그리고 사드 문제가 성주에 대두되고 나서 또 한번 시외버스를 타고 성주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사실은 제가 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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