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는 22일 본회의 개최...추경안 처리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앵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1시간여 동안 추경 예산안과 관련해 회동을 열었습니다.

여야는 오늘부터 예결위에서 추경 심사에 즉시 착수하고 오는 22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

오늘 회동에서 어떤 합의 내용이 나왔나요?

[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1시간여 동안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일정을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논의를 했습니다.

여야가 그동안 대치 국면에서 공방을 벌였는데요, 오늘 회동을 통해 최종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오늘부터 당장 국회 예결위에서 추경 심의에 즉각 착수할 예정입니다.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임시국회를 소집하고 22일 오후 2시에는 본회의를 열어 추경 예산안을 처리하기로도 합의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민경욱 /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 8월 22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 2015년도 결산안 2016년도 추가경정예산안 그리고 대법관 후보동의안 등을 처리한다.]

야 3당이 8개 선결 조건을 제시하며 심사는 중단된 상태였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조선해운산업 부실화 원인과 책임규명을 위한 청문회는 기재위와 정무위에서 각각 실시할 예정이고,

세월호도 선체조사 필요성을 인정해 계속 선체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선체조사는 반드시 필요하고 그 활동을 계속하기로 합의하되 조사 기간, 조사 주체 등 구체적 사항은 앞으로 원내대표가 협의하기로 한다.]

다만 여야가 이견을 보였던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합의되지 않았습니다.

누리과정 예산 확보 방안과 관련해서도 문제 해결의 가닥이 잡혔습니다.

[이용호 /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 (누리과정 예산과 관련해) 교섭 단체 3당 정책위의장, 기획재정부장관, 교육부장관으로 구성된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예산확보 방안을 도출하기로 한다.]

이처럼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하며 기나긴 교착 상태에 빠졌던 추경 심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별도로 여당은 국회의원 세비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는 방안과 양극화 해소 차원에서 상위 10% 이상 임금을 받는 정부·공공부문에 대해서도 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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