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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광복절 연휴를 맞아 세종시에서는 무궁화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그곳 날씨는 어떤가요?
[기자]
이곳도 무척 덥습니다.
내리쬐는 강한 햇볕에 얼굴이 따가울 정도입니다.
온도계를 가지고 나와봤는데요.
아스팔트 위에 서 있다 보니 온도가 35도를 훌쩍 넘어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는 안개처럼 물까지 뿌려주고 있지만, 더위를 식혀주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현재 세종이 34.4도, 대전은 33.3도를 보이는데, 대전은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무궁화 축제장 한쪽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장도 마련돼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지 아직 많은 사람이 찾지 않고 있습니다.
물놀이장에서는 물총을 빌려주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찾는다면 잠시나마 더위를 잊으며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종컨벤션센터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는 무궁화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17만 송이의 다양한 무궁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데요.
무궁화 부채 만들기 등 무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습니다.
행사장을 찾는다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라 사랑의 의미도 되새겨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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