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해외 역직구' 급증...일자리 파란불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인터넷을 통해 해외 사이트에서 물건을 직접 구매하는 이른바 '직구'와는 반대로 외국 소비자가 인터넷에서 우리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해외 역직구'라고 하는데요.

이 같은 해외 역직구 전문가를 양성해서 우리 제품의 수출을 늘리고 일자리도 만드는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별다른 설비도 없이 공동책상에 컴퓨터가 전부인 온라인 창업실.

우리 제품을 해외 사이트에 올려 외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이른바 해외 역직구 사업을 하는 청년사업가들의 공간입니다.

이들이 취급하는 제품은 주로 캐릭터 상품이나 의류, 잡화 등 소비재 상품.

전문 분야에 따라 고가의 전자 기계제품을 취급하기도 합니다.

이런 해외 역직구 거래액은 지난해 1조 천 9백억 원.

2010년 24억 원에 비해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사업 환경은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남승훈 / 해외 역직구 창업자 : 소비자 서비스, 공급처 확보, 바이어 접촉이 가장 어려운데 이런 애로사항들이 해결되면 앞으로 전망은 좋아질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들을 위해 시작한 해외 전자상거래 교육.

온라인 창업과 판매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고 지원합니다.

전문가가 멘토로 나서 꼼꼼히 지도해주고 창업자금 융자혜택도 있습니다.

[유정은 / 해외 역직구 창업자 : 소비자 불만사항 같은 것도 강사님 통해서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윤종일 / 경기도 중기센터 대표 : 청년들에게 수출에 관한 노하우를 알려주면서 온라인을 통해서 수출을 증대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이중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최신 경향에 맞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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