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전력 수요가 어제에 이어 또 한 번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한시적으로 누진제를 완화하기로 하면서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어제도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이틀 연속 전력 수요가 많군요.
[기자]
오늘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순간 전력수요의 평균이 8천518만 ㎾를 나타냈습니다.
어제 세운 종전 최고 기록 8천497만㎾를 뛰어넘은 건데요.
최근 닷새 동안 3차례나 최고 기록이 깨진 셈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전력수요가 크게 늘었는데도 예비율은 낮아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전력 예비율은 8.5%로 올해 들어 5번째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어제 7.9%보다 예비율은 높았는데요.
전력수요가 많은 것으로 예상해 공급을 늘렸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들어서 휴가로 중단됐던 산업 시설이 본격적으로 재가동 되면서 전력 수요가 껑충 뛰었습니다.
여기에 정부의 누진제 한시적 완화책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산업부는 연휴 기간과 다음 주에도 전력 수요가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발전기 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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