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사를 전남 나주로 옮긴 한국전력은 광주와 전남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빛가람 에너지 밸리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기업 5백 개를 유치해 3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거대한 프로젝트인데요,
에너지 밸리 투자를 약속한 기업이 이미 백30개를 넘어선 가운데 에너지 밸리에 필요한 기능 인력 양성사업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 전문 전력 기술인을 꿈꾸는 청년들이 국내 굴지의 전기·전자 분야 기자재 제조업체를 찾았습니다.
청년들은 미리 받은 교육을 바탕으로 전원 개폐 장치 설계와 운용에 대해 현장 실습을 했습니다.
[김다영 / 에너지 밸리 현장 기능 인력 1기 : 현장 실습을 하면서 다양한 부품도 보고 학교에서 봤던 변압기에 비해 훨씬 큰 변압기도 보고 비례기도 보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올해 여름 불볕더위도 잊고 이론을 배우고 실습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청년들은 에너지 밸리 우수 현장 기능 인력 연수생들입니다.
한국전력이 오는 2020년까지 에너지 기업 5백 개를 유치해 일자리 3만 개를 창출하는 빛가람 에너지 밸리 조성 사업에 꼭 필요한 자원들입니다.
[허준영 / 에너지 밸리 현장 기능 인력 1기 : 에너지 밸리 교육은 앞으로 취직할 직업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에너지 관련 직업 방향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기르는 시간이 됐습니다.]
에너지 밸리 인력 양성사업은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한 전문 인력과 특성화고나 폴리텍대학 출신의 현장 기능 인력 두 갈래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현장 기능 인력 1기 60명이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5주 동안 이론과 현장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식을 했습니다.
[이석범 /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장 : 한전은 지역 인재 양성과 기업 유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빛가람 시대 향후 100년을 대비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일을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는 앞으로도 에너지 밸리 조성 사업 성공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우수한 현장 기능 인력을 꾸준히 길러낼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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