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누리당 이정현 신임 대표는 오늘 첫 공식 회의에서 '섬기는 리더십'으로 앞으로 민생 챙기기에 주력할 뜻을 밝혔습니다.
내일은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하면서 본격적인 국정 현안 행보에 나섭니다.
한편, 사드와 관련해 중국 현지 여론을 살피려 방중했던 더민주 초선 의원들이 오늘 귀국하는데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
새누리당 신임 대표가 취임하면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첫 회의에서는 어떤 내용이 논의됐나요?
[기자]
오늘 이정현 신임 대표는 오전에 국립현충원 참배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곧바로 새누리당사로 이동해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는데요.
이정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섬기는 리더십'이라는 구호를 제시했습니다.
이 신임 대표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신임 대표 : 섬기는 리더십이 새누리당의 색깔이 되도록 그렇게 당내 소속 의원들과 원내 인사들과 함께 (운영하겠습니다).]
이어 사실상 섬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많은 서민과 소외 세력들을 찾아가 직접 목소리를 듣겠다며, 이 구호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서도 민생 현장 방문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이 논의됐습니다.
당 소속 의원들이 2명이나 3명씩 조를 이뤄 민생 현장을 방문해 직접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로 결정됐습니다.
또 조찬·심야·주말 회의를 끊임없이 열어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모든 의전행사에서 형식주의와 권위주의를 타파하기로 했습니다.
이 신임 대표는 오후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를 방문해 국회 각종 현안에 대한 협치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내일은 청와대의 초청에 응해 박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오찬에는 이정현 신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외에 조원진, 이장우, 강석호, 최연혜, 유창수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가 모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앵커]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으로 갔던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오늘 돌아오는데요.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그제 중국으로 떠났던 더민주 사드 방중단이 오늘 오후 4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방중한 더민주 초선 의원들은 중국 베이징대 교수, 전문가들과 잇따라 좌담회를 가지면서 정경 분리 원칙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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