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정현, 김종인에 협치 요청...野 사드 방중단 귀국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오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 새누리당 이정현 신임 대표는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만났습니다.

각종 현안에 대한 협치를 요청하면서 빠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사드와 관련해 중국 현지 여론을 살피려 방중했던 더민주 초선 의원들은 잠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

새누리당 신임 대표가 취임하자마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만나서는 어떤 대화를 나눴나요?

[기자]
1시간 전 쯤인 오후 3시에 이정현 신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를 방문했습니다.

국정의 파트너로서 야당 대표를 찾은 것인데요, 이 자리에서 더민주 김종인 대표는 여소야대를 잘 이끌어 가기 위해 이정현 대표가 야당과 청와대 사이 중재역할을 잘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 대표도 민생 문제 등 현안에 관련해서는 서로 충분하게 대화를 나눠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요청했습니다.

오늘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이정현 신임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섬기는 리더십'을 제시하고 서민과 소외 계층을 직접 찾아 구호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현 대표는 청와대의 초청에 응해 내일 박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합니다.

[앵커]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으로 갔던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이제 잠시 뒤면 입국하죠?

[기자]
그제 중국으로 떠났던 더민주 사드 방중단이 오늘 오후 4시 반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현재 보수단체 회원들이 나와 의원들에게 항의하겠다고 해서 경찰이 만일의 충돌에 대비해 출동해 있는 상황입니다.

의원들은 중국에서 청취한 의견과 논의들을 정리한 뒤 내일 의총에서 내용을 보고할 예정입니다.

의원들의 방중은 출발 전부터 많은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오늘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은 이들이 국회의원 품의를 크게 손상하고 국격을 저하했다면서 더민주에 중징계해달라고 요구했고 이에 대해 더민주 측은 대통령 눈치만 볼 것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자중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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