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피해 바다로...막바지 피서 열기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앵커]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

그곳은 날씨가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도 덥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벌써 기온이 32도까지 올랐습니다.

내리쬐는 강렬한 햇볕에 백사장은 뜨겁게 달아올라 맨발로 가만히 서 있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저도 더워서 바닷물에 발을 담궜는데요.

발만 담궈도 시원함이 온몸에 전해지는 듯합니다.

휴가가 막바지인 데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현재 이곳 경포해수욕장은 아직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인데요.

시원한 바다에 몸을 담근 피서객들은 여유롭게 파도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강원도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이곳 경포해수욕장은 길이 1.8km의 드넓은 백사장을 자랑합니다.

또 백사장 뒤쪽으로는 해송 숲이 우거져서 해수욕과 함께 삼림욕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는 13일과 14일에는 공군 블랙이글 에어쇼도 펼쳐집니다.

올여름 강원도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어제까지 1,89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3% 정도 줄었습니다.

산과 계곡, 해외 휴양지 등 휴가 패턴이 다양화된 것이 해수욕장 피서객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동해안 각 시군은 이번 광복절 연휴에 해수욕장마다 막바지 피서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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