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누리당은 오는 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오늘부터 사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컷오프를 통해 살아남은 당 대표 후보 3명이 세몰이에 나섰는데요.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태현 기자!
새누리당은 오는 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사전투표가 오늘 시작됐죠?
[기자]
새누리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이틀 앞두고 오늘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투표권을 행사하는 전체 선거인단 가운데 전당대회 당일에 투표하는 대의원 9천여 명을 제외한 나머지 33만여 명이 오늘 표를 행사하게 됩니다.
사실상 오늘 승패가 갈리는 건데요, 집계 결과는 봉인된 뒤 전당대회 당일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당대회 당권 주자는 현재 범친박계 이정현, 이주영, 한선교 의원, 비박계 단일 후보인 주호영 의원 등 모두 4명입니다.
막판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판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후보들의 신경전도 치열한데요.
비박계 정병국, 김용태 의원과 단일 후보인 주호영 의원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친박 패권주의를 청산하지 않으면 정권 재창출 희망이 없다며, 주호영 의원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친박계 이주영, 이정현, 한선교 의원도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세 의원 모두 대통합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면서도, 친박계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도 컷오프로 살아남은 당 대표 후보 3명이 표몰이에 나섰죠?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서는 양강으로 평가받았던 주류 송영길 의원이 컷오프되는 이변이 벌어졌는데요.
오늘은 컷오프를 통과한 나머지 후보 3명이 현장을 찾아 표 몰이에 나섰습니다.
주류 추미애 의원은 우선 오전에 수도권 자원활동가 모임에 참석했고, 이어 경기도 광명과 고양 지역 사무소를 잇따라 방문해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주류인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은 오전에 노사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갑을오토텍을 찾은 뒤,오후에는 충청남도 아산 대의원 대회에 참석했습니다.
비주류인 이종걸 의원은 오전에는 호남 지역에 머물렀고, 경기도 동두천에서 열리는 대의원 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예상을 깨고 송영길 의원이 예비경선에서 탈락하면서, 앞으로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송 의원 측은 당분간 어떤 후보를 도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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