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D-1에 주호영-오세훈 회동...野 의원 중국 방문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새누리당 당권 주자들이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막판 표 결집에 나섰는데요.

특히 비박계 단일 후보인 주호영 의원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만나 당 대표 경선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은 청와대와 여당 반대에도 오늘 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하러 중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조금 전에 주호영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만났군요?

[기자]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비박계 단일 후보인 주호영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조금 전 오전 8시부터 여의도에 있는 한 식당에서 만났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주 의원이 도움을 받기 위해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주 의원은 이 자리에서 혁신을 바라는 사람들끼리 어떻게 힘을 합칠 수 있을지 조언을 듣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 전 시장은 어제 사전 투표율과 전당대회 판세 등에 대해 물으며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두 사람은 전당대회 대응 전략과 각종 당내 현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김무성 전 대표의 비박계 후보 지지 선언과 맞물려 막판 비박계의 세 결집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친박계 후보들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친박 이정현 의원은 대선 후보로 꼽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특정 계파와 함께 행동하는 좁은 정치를 해선 안 된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또, 친박 패권주의를 비판한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패권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은 오늘 중국 방문을 강행했군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6명은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해 현지 여론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전 중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반대 속에 이뤄진 방중인데요.

당내에서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꼭 가야 되느냐며 사실상 만류할 정도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당내 사드대책위원회 간사인 김영호 의원은 출국 전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와 여당의 반대 입장에 대해 지혜롭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며, 정쟁으로 이용할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김종인 대표에게는 중국 방문이 무산될 경우 오히려 파장이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번 방문이 냉각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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