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천재 성형외과 의사' 삐땅기, 성화 봉송 다음 날 사망 / YTN (Yes! Top News)

2017-11-15 15

브라질의 천재적인 성형외과 의사인 이부 삐땅기가 리우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활약한 다음 날 심장마비로 숨졌습니다.

외신들은 올해 93세인 삐땅기가 지난 5일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한 후 다음 날인 6일 리우의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삐땅기는 '브라질식 힙업' 수술의 대가로 세계 최고 부호들부터 각계 각층의 유명인들까지 성형수술을 담당해 부와 명예를 얻었습니다.

특히 1961년 5백여 명이 숨진 리우의 서커스 공연장 화재 당시 부상자들을 무료로 수술해주는 등 최근까지 사고로 얼굴을 다치고도 수술비가 없는 가난한 이들에게 무료로 수술을 해주면서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권한대행은 삐땅기가 사람들의 삶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드는데 헌신했다면서 "우리 모두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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