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서 열대성 집중호우에 산사태...최소 38명 숨져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멕시코에서 열대성 폭풍 '얼'이 몰고 온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8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멕시코 재난당국은 중부 푸에블라 주에서 미성년자 15명을 포함해 28명이 숨지고, 동부 베라크루스 주에서도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특히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한 푸에블라 주 일부 지역에는 한 달간 내릴 강우가 24시간 이내에 집중적으로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열대성 폭풍 '얼'이 동반한 집중호우로 멕시코 동남부 지역에서는 가옥 2천 채가 파손되고 이재민 8천2백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베라크루스 주에 있는 강 15개가 범람하면서 다리가 끊어져 마을 여러 곳이 고립됐고, 고속도로 곳곳이 산사태로 통제됐습니다.

벨리스와 멕시코 동남부를 잇따라 강타한 '얼'에 이어 또 다른 열대성 폭풍 '하비에르'가 멕시코의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해 추가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비에르'는 9일 새벽 리조트 밀집 지역인 바하 칼리포르니아 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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