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친박·비박 당권 주자들, 막판 지지 호소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사전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당권 주자 4명이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누리당 범 친박계 이정현 의원은 오늘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계파 청산을 외치면서 상대방을 비방하고 공격하는 정치 문화는 없어져야 한다며, 70년 정치 역사를 바꾸는 호남 출신 당 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계파인 이주영 의원은 특정 후보를 찍으라는 친박·비박계 오더가 전국적으로 난무하고 있다며, 이 같은 계파 패권주의가 계속되면 당의 미래가 없다고 지적한 뒤 당의 대화합과 정권 재창출을 이뤄낼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원조 친박을 자처하는 한선교 의원도 선거 과정에서 불법·탈법이 있다면 당선인에게 누가 승복하겠느냐며, 불법 행위를 획책하는 양 계파를 향해 후보가 아닌 잡상인은 빠지라고 경고했습니다.

비박계 단일 후보가 된 주호영 의원은 단일화에 응했던 김용태·정병국 의원과 함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박 패권주의에 대한 퇴장 명령을 내리고, 혁신 단일 후보인 자신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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