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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YTN과 한국외국어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중학교 영어토론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캐나다와 미국 등 해외에서 온 중학생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상품 광고에는 기술적인 정보만 실려야 할까.
조금은 낯선 주제를 두고 치열한 논쟁이 이어집니다.
[권세은 / 'Eutropia' 팀 (반대 측) : 디자인과 창조적인 광고를 그들의 강점으로,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황휘 / 'Albatross' 팀 (찬성 측) : 소비자들은 자신이 살 물건을 다른 물건과 비교하느라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지한 눈빛으로 상대 팀의 논리에 대해 생각하다가, 반대 의견이 생기면 재빨리 일어나 씩씩하게 주장을 펼칩니다.
함께 고민하며 생각을 나누다 보니 친구들과의 우정도 깊어졌습니다.
[이유빈 / 'Justitia' 팀 : 서로 다 친하지도 않았는데 성격을 좀 더 알게 되잖아요. 그런 것들이 신기하고 재밌었던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박준호 / 'PHOENIX' 팀 : 서로 의견을 맞춰보고, 어떻게 반박할지 생각하는 것들이 중요했고요. 그로 인해 저희 팀워크가 가장 많이 발전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등학생 97개 팀, 291명이 참가했습니다.
또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초청 2개 팀, 6명도 참가해 한국 중학생들과 실력을 겨뤘습니다.
[조준희 / YTN 사장 : 토론을 통해 부족했던 점을 발견하고 이를 채워나간다면 여러분 모두가 글로벌 무대에서 저마다의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상금 백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됩니다.
YTN 박서경[ps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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