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전통시장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50살 조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조 씨는 오늘 새벽 4시 반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서울 영등포동에 있는 전통시장 상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점포 세 곳이 타 소방서 추산 천7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새벽까지 술을 마신 뒤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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