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판매정지...소비자 피해·보상은 어떻게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 박성호 / YTN 경제 전문기자

[앵커]
박성호 YTN 경제전문기자와 함께 폭스바겐 사태 관련해서 몇 가지 더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에 기자 리포트에서 보면 기존에 차를 갖고 있는 분들은 전혀 불이익이 없다, 그렇게 얘기가 나왔는데요. 아무 영향이 없습니까, 실제로?

[기자]
우선 이런 게 있을 수 있죠. 인증이 취소됐잖아요. 규정을 어겨서. 그런데 그걸 소비자들이 알고 샀다, 그러면 운행을 못하게 해야죠. 그런데 소비자들은 모르고 샀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속아서 샀다는 거죠. 그러니까 정부도 제재할 수 없고 차를 몰고 다닐 수 있다, 이런 것이고요.

그다음에 소비자들에게 직접 피해가 오는 것은 특히 차를 운행하시던 분들은 중고차로 팔 때 당연히 중고차 가격이 떨어지겠죠. 지난 1년 3개월 정도를 되짚어보면요. 그 기간 동안에 BMW나 다른 차종도 한 6, 7% 가격이 내려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폭스바겐은 거의 2배 정도 수준으로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또 당했으니까 이번에는 더 내려갈 우려가 있는 거고요. 그다음 딜러사가 그렇게 되면 자동차 판매하는 딜러사들 있잖아요.

그것이 줄어들 수 있어요. 그런데 그 딜러 하시는 분들은 그것만 줄어드는 게 아니고 같이 A/S를 겸하는데 A/S를 자동차 판매하면서 겸하는 곳이 있는데 그게 줄게 되면 A/S 받기 어렵겠죠. 또 하나 이런 게 있습니다.

그 차 타고 다니면 자기 친구나 주변 사람들이 자꾸 한마디 한답니다. 왜 타냐고.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환경부에 항의성 전화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앵커]
그리고 조작이 확인된 차량은 앞으로 리콜작업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지금 리콜 상황이 어떻게 되고 어떻게 될 것으로 전망이 됩니까?

[기자]
앞서 리포트에서 보신 원칙적으로 리콜 대상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배기가스라든지 소음이라든지 그것을 인증받기 위한 서류를 내야 하는데 서류를 조작했다라는 혐의고요.

그것 때문에 과징금도 맞고 정지를 당한 것이지 원래 기계적으로 결함이 있다거나 조작을 했다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이 배기가스를 줄이는 소프트웨어가 있는데 검사받을 때는 새 것으로 받고 판매는 옛날 것을 달고 판 것, 5800대쯤 된다고 합니다. 그것은 리콜 대상입니다.

[앵커]
만약에 실제로 리콜이 진행되면 실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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