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재원·이경재 / 스포츠부 기자
[앵커]
70억 지구촌 축제,리우올림픽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YTN 취재단도 리우에 도착해서현장 소식을 전할 준비에 들어갔는데요. 리우 현지 연결해서올림픽 분위기 알아보고, 우리 선수단 소식도 들어보겠습니다. 이경재, 허재원 기자! 지금 밖에 보니까 살짝 어두운 것 같은데 지금 밤인가요?
[기자]
한국이랑 정확히 시차가 12시간이 납니다. 그래서 이곳은 그래서 저녁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입니다. 저희가 월요일 오후에 인천공항을 출발했는데 30시간을 넘는 시간을 날아와서 이곳 리우에 도착을 했습니다.
제 옆에 허재원 기자가 나와 있는데요. 안녕하십니까? 잠도 잘 못 잤는데 피곤한 기색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기자]
많이 피곤합니다. 저희가 상암동 YTN 본사를 출발한 게 월요일 아침 10시였는데요. 이곳 리우데자네이루 숙소에 도착한 게 화요일 밤 11시입니다. 그러니까 2번의 환승을 거쳐서 총 36시간이 걸린 말 그대로 대장정을 거쳐서 이곳 지구 반대쪽까지 날아왔습니다.
선수단도 이런 같은 대장정을 반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컨디션 조절이 정말 힘들겠구나, 이런 우려까지 생길 정도입니다.
[기자]
저희도 오랜 취재 경험도 있지만 이렇게 정말 긴 시간 날아와서 취재를 하는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저희가 와서 리우 거리를 많이 돌아다녀봤는데요. 저는 아직까지는 올림픽 분위기가 많이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기자]
지금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죠. 그런데 정말 아직 시내는 다소 썰렁한 분위기라고 보여집니다. 지금 저희 뒤로 보이는 곳이 올림픽파크인데요. 대부분의 경기장이 밀집되어 있고 전세계 취재진이 몰리는 메인 프레스센터가 위치하고 있는 곳인데 이곳에 오니 그나마 올림픽 열기를 피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아직도 시내 곳곳에 공사장이 워낙 많고 시설 곳곳이 정비되지 않은 부분들이 워낙 많습니다. 특히 선수들이 머무는 선수촌에는 문제가 많아 보이는데요. 오늘은 급기야 개최국 브라질 선수단도 선수촌에서 나와서 호텔로 이동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로써 선수촌 입촌을 거부한 나라는 호주와 브라질을 포함해서 5개 나라가 됐습니다.
[기자]
개최국 브라질을 올림픽을 자국에서 열면서 선수촌에도 들어가지 않았다는 게 정말 심각한 일인 것 같습니다. 저희 뒤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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