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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경기도 안성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집 안에 있던 부부가 숨졌습니다.
경찰이 시신을 살펴보니 흉기에 찔린 타살 정황이 발견돼 수사에 나섰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층 벽돌집 벽이 까맣게 탔습니다.
집 안 곳곳에도 그을음이 가득합니다.
경기도 안성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난 것은 새벽 3시쯤.
[목격자 : (새벽) 3시에 나왔더니 주민들도 많고, 이미 소방차 여러 대가 와서 집 주변을 막고….]
집 안에서는 64살 남성과 아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이들 부부가 살해당한 정황이 경찰에 포착됐습니다.
이곳이 화재 현장입니다. 불이 난 시각이 새벽인데, 날이 밝도록 경찰 통제선을 쳐놓고 감식이 이어졌습니다.
시신에서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된 겁니다.
특히, 연기에 질식할 경우 코나 목에서 발견되는 그을음이 거의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부부를 먼저 살해한 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용의자는 특정 안 됐고, 지금 진척된 건 거의 없습니다. 현재는 초동 (수사 단계)이니까….]
또, 정확한 사망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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