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달라졌다' 선수촌에 대형 인공기 등장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 박지훈, 변호사 / 백현주, 동아방송예술대 교수 /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 / 박상융, 변호사

[북한 조선중앙TV : (각종 국제대회에서) 민족의 존엄과 명예를 떨치며 지난 시기에 비해 몇 배나 되는 금메달을 쟁취한 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었으니 매일같이 전해지는 승전의 소식으로 하여 온 나라가 들끓었습니다.]

[앵커]
얼마 전에 프로그램 이름 중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여러분 다 기억하시죠? 그런데 북한은 우리 북한 이렇게 표현할 필요는 없죠. 하지만 북한이 달라졌습니다.

북한이 달라진 것 세 개입니다. 선수촌에 대형 인공기가 걸렸다. 우리나라 선수들 그리고 외국 선수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한다. 이게 사실 너무나 당연한 건데 이게 달라진 거예요. 최고 실세 최룡해가 리우에 갔다. 북한 선수촌에 대형 인공기가 걸렸다. 이 부분부터. 하나씩 짚어보죠.

[인터뷰]
그건 사실은 원래 선수촌이 있는데도 원래도 인공기 같은 걸 안 걸거나 아니면 표지판 같은 것만 해 놓는데 다른 나라 같은 경우도 많이 걸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보안도 문제가 될뿐더러 북한 같은 경우는 오히려 감추거든요. 감추고 있기 때문에 인공기 같은 걸 잘 안 거는데 지금 보면 봐서 알겠지만 우리 숙소라는 걸 완벽하게 알립니다.

인공기 큰 걸 지금 저렇게 대형 인공기가 큰 건 올림픽 참가해서 거의 처음 같은데요. 지금 저렇게 5개 정도를 걸어놓은 거거든요. 저러면 누가 어디에서 보더라도 북한 숙소는 저기 있구나. 북한이 저런 건 김정은이 시키지 않고서는 저렇게 할 리가 없는데 김정은이 자신의 스포츠를 좋아하는 마음 또 아니면 자기 체제에 대한 선전, 이런 것 때문에 하는 게 아닌가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얼마 전에 라오스에서 열렸던 ARF. 그때 외교장관 회의 때 보면 그때 리수용 북한 외무상 옆에 어떤 국가의 외무장관이 앉으려고 그랬는데 그 사람이 항의를 했다는 거 아니에요, 나 북한 옆에 앉기 싫다고. 그래서 자리를 바꿔줬다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원래 우리나라 외무장관도 러시아 옆에 앉아야 되는데 그렇게 막 바꾸다 보니까 미국 케리 장관 옆에 앉게 되고 이렇게 됐다고 하는데 그만큼 북한하고 같이 있는 걸 싫어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사람이 그렇잖아요. 밀리고 열등감 느낄 때 오히려 더 이러고 나가는 이런 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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