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홍채 인식 기능으로 보안을 강화한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7을 공개했습니다.
애플도 곧 아이폰 7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고가 스마트폰 판매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보안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홍채 인식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 노트7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 폰 화면을 보고만 있어도 1초 안에 잠금을 풀 수 있고 다른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모바일 뱅킹도 가능합니다.
[고동진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개인 정보 보호와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정보를 보호하는 홍채 인식 기능을 소개합니다.]
물속에서 최대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방수 기능을 대폭 강화했고 앞면에 곡면형 유리를 적용해 부드러움을 강조했습니다.
노트의 상징인 S펜에도 방수·방진기능을 넣었고 , 외국어 번역 기능도 갖췄습니다.
[오베 보레로 / 푸에르토리코 언론인 : 홍채 인식 기능은 영화에서나 나오는 미래의 일이라 생각했지만 이제 사용할 수 있죠. 놀랍습니다.]
[미쉘 겔마 /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조사 부장 : 항상 지문 인식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보안을 더 강화하기 위해서는 홍채 인식이 최고일 겁니다.]
삼성의 노트7 전격 공개는 오는 9월에 나올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7을 겨냥했다는 분석입니다.
애플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고가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은 올해 2분기 갤럭시 S7이 큰 성공을 거두며 스마트폰 점유율 세계 1위를 지켰습니다.
삼성전자가 최고급 사양의 전략 스마트폰, 노트 7을 전격 공개한 데 이어, 애플과 LG 전자도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향후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경쟁은 갈수록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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